이보영      01091198211      polarislkh@naver.com
  집중력 천재 잠자는 뇌를 깨워라
 
지은이 : 개러스 무어 (지은이), 윤춘송 (옮긴이)
출판사 : 미디어숲
출판일 : 2022년 08월




  • 더 이상 끌어올릴 집중력조차 남아 있지 않다고 하소연하는 이들을 위해 어떤 처방이 필요할까? 어떤 훈련을 하든, 방식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매일 다양한 방식의 훈련과 경험을 할수록 그 효과는 배가 된다. 40일간 다채로운 일일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자극하다 보면 당신의 뇌가 달라질 것이다. 



    집중력 천재 잠자는 뇌를 깨워라


    산만해진 두뇌 컨디션 진단하기
    우리는 거울에 비친 몸의 움직임을 통해 건강 상태나 그때의 기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머리는 어떤가? 머릿속 두뇌의 상태를 가늠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좋은 두뇌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어느 모로 보나 몸 상태를 관리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것들을 머릿속에 입력하면 두뇌는 새로운 사고 체계를 갖게 된다. 그러한 과정에서 당신의 뇌는 엄청난 양의 신체 에너지를 사용할 것이며, 그중 사용되지 않는 부분들은 자연히 사라지게 된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뇌가 달라진다
    어릴 때는 두뇌가 매우 빠르게 성장한다. 나이가 들면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동안 뇌세포가 생겨나고 이들은 무시무시한 속도로 서로 연결된다. 그런데 사춘기에 들어서면 뇌는 스스로 정리를 하고 이미 만들어진 방대한 양의 뇌세포 연결 조합을 많이 사용하지 않게 된다.

    인간의 뇌 기능은 대략 20대 중반에 최고치에 도달한다. 이후부터는 두뇌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그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좋은 두뇌 컨디션을 유지하면 두뇌 회전은 적정 수준에 머물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현저하게 느려진다.

    두뇌 관리법
    다음의 두뇌 관리법으로 뇌를 건강하게 유지해 보자. 보기엔 쉽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하나의 뇌를 가지고 있고 그 컨디션을 유지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 가능한 한 자주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내용 접하기
    -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 쌓기
    - 비타민, 미네랄, 지방산, 아미노산 등 하루 권장량의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 운동으로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며 두뇌에 지속적으로 적정량의 산소 공급하기
    - 정신 건강 챙기기

    실천할 수 있는 목표에 집중하라
    사람들은 저마다의 꿈이 있다. 당신은 꿈에 한층 더 가까워지기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로또에 당첨되거나 아니면 운 좋게 그 꿈을 이뤄줄 귀인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너무 운에만 의존하는 것은 그럴싸한 계획이 아니다. 목표를 이루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법
    무슨 일이든 시작이 어렵다는 의미로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있다. 종종 첫 시작부터 쉽게 시도하지 못했던 일을 해야만 할 때가 있다. 싫어하는 사람에게 꺼내기 어려운 말을 해야 한다거나 평소보다 더 의연한 척 행동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사업을 할 계획이라면 물건 판매와 마케팅을 위해 끊임없이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한다. 도움이 되는 조언을 얻기 위해 남들에게 싫은 소리를 꾹꾹 참아가며 들어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알다시피 목표를 이루려면 이런 일들을 이겨내야 한다. 

    - 꿈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할 줄 알아야 하는 일에는 무엇이 있을까?
    - 과연 그 일을 할 수 있을까? 못하겠다면,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 그 일을 할 능력이 안 된다면, 과연 자신이 세운 목표가 현실적인 것일까? 혹시 목표를 조금 수정해야 하는 건 아닐까? 

    어떤 일을 할 때 무엇보다 첫 시작부터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 이룰 수 없는 꿈을 붙들고 있는 건 결국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다.

    쉽게 생각하라
    목표를 확실히 정했다면, 그 목표로 가는 길을 세분화한다. 작은 단계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다 보면 목표에 가까워질 때쯤엔 전보다 훨씬 발전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각 단계는 쉬우면 쉬울수록 성취감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단계를 너무 많이 나누면 시작하기도 전에 진이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일단 무엇이든 시작하라
    결심하는 것과 실제로 그 일을 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 슬럼프에 빠진 사람들은 시작을 무엇보다도 중요시 여긴다. 반면에 원래의 목표에 집중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다.

    모든 일은 끝마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아니면 그냥 신나게 즐기고 편하게 사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어차피 다 놀고 나면 끝내야 할 일은 해야 한다. 제때 일을 끝내면 일을 마친 후 밀려드는 행복감과 편안함, 그리고 다음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선순환이 생긴다.

    일을 끝내는 방법
    뭔가를 끝내고 싶다면 아래 두 가지 핵심 포인트를 기억하자.

    - 일단 시작하고 집중하라.
    - 당장 하고 있는 일에만 집중하라. 완전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우리는 대부분 위 두 가지 중 적어도 하나 때문에 끙끙거린다. 어려운 일은 미루고, 쉽고 간단한 일부터 먼저 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앞에서도 강조했듯이 쉬운 일은 중요도가 낮을수록 나중에 한다. 어려운 일을 먼저 끝내지 않으면 쉽고 일조차 끝내지 못하고 할 일을 자꾸 미루게 된다.

    마감일 정하기
    마감일이 정해져야 시작하는 사람이거나 이미 있는 마감일보다 먼저 끝내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직접 마감일을 정하는 것이 좋다. 자신을 믿지 못하겠다면 친구나 가족에게 자신이 정한 마감일을 알리고 재촉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방법이다. 혹은 마감일에 맞춰 적절한 보상을 준비해 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일을 끝내는 날 친구와 여행을 가거나 영화를 보는 계획을 세운다. 대신 마감일을 지키지 못하면 보상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마감일을 자주 놓친 경험이 있다면 마감일을 미리 당겨서 메모하는 습관을 들인다. 매번 일을 끝낼 때마다 마감일을 앞당겨 적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마감일보다 하루나 심지어 일주일 전에 일을 끝낼 수도 있다.

    집중 상태 유지하기
    갑자기 일이 술술 풀릴 때가 있다. 헬스장을 다녀온 다음이나, 차나 커피를 책상 위에 두었을 때 등 두뇌가 잘 돌아가게 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게 무엇이든 최상의 집중 상태를 유지하게 도와준 방법을 떠올려보고 적어보자. 다음번에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유용하다.

    한번 일을 시작하고 나면 처음 설정한 목표에 계속 집중해야 한다. 어떻게 집중하느냐고? 간단하다. 시작하기 전에 미리 방해 요소를 없앤다. 물론 여기엔 잡생각도 포함된다.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를 없애기 위해 많은 사람이 효과를 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가장 급한 일부터 차근차근 할 일을 적어라.

    잔뜩 쌓인 해야 할 일들이나 풀어야 할 숙제를 적지 않고 머릿속에만 담아두는 것은 꽤 골치 아픈 일이다. 가장 급한 일부터 차근차근 적어보자. 머릿속에 있던 것들을 종이에 적다 보면 일을 더 효과적으로 끝낼 수 있다.

    제한 시간 정하기
    해야 할 일을 곧장 시작하기보다 그 일을 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 시간을 예측하고 적어보자. 해야 할 일에 각각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놓으면 다른 마감일에 신경 쓰지 않고 현재 하는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정한 시간보다 앞당겨 끝내거나 초과해도 괜찮다. 시행착오를 겪다 보면 다음 할 일에 쓸 수 있는 제한 시간을 더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넘어져야 보이는 더 큰 성공의 길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일에 화가 나거나 나 자신이 쓸모없다고 느껴져 속상한 적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한다. 실패에서 배울 점에 주목해 보자. 과거에 사로잡혀 사는 건 현재의 나에게 하나도 이로울 게 없다.

    실패나 실수를 툭툭 털어내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네 인생은 몇 가지 작은 에피소드로 정의될 만큼 간단하지 않다. 어느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 줄 수 없다. 모든 일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그러니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것만 골라서 받아들이자.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우리는 종종 일이 잘못된 후에 스스로를 돌이켜 보고 그 선택을 후회하곤 한다. 하지만 그 외 별다른 방법도 없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까. 다만 한 가지 다행인 것은 그 안에서 교훈을 찾고 그걸 바탕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점이다. 충격적이거나 감정이 북받친 순간을 반복해서 겪다 보면 금세 무뎌진다. 감정이 고조되면 인간의 뇌는 그 순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한다. 잊는 편이 더 나은 순간인데도 말이다. 다행인 점은 신경 쓰지 않고 잊으려고 하면 뇌도 점점 그 기억을 지운다는 것이다.

    나만의 자서전 쓰기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들 한다. 내가 승자인 나 자신의 역사책에는 어느 누구도 참견할 수 없으니 마음 놓고 자기 자랑을 해 보자.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그 사람들에게서 배울 점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그걸 바탕으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자. 긍정적인 시각은 당신뿐만 아니라 당신의 뇌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나’로 살다
    아무도 나를 대신해 내 인생을 살 수 없다. 가족을 비롯해 남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필요할 땐 마음을 넓게 갖는 것이 나 자신에게도 이롭다. 피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것은 절대 실수가 아니다. 인생을 좀 더 여유롭고 유연하게 사는 방법 중 하나다. 없는 상황이라면 최소한 유산소 운동이라도 할 수 있게 노력해 보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뭐라도 하는 것이 낫다.

    남의 생각에 휘둘리지 않는 고도의 집중력
    누구나 큰 집단에 들어가면 평소와 다르게 행동한다. 대다수가 어떤 특정 행동을 취하면 말도 안 되는 일임에도 자신도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많은 사람이 횡단보도에서 빨간불에 다수가 지나가면 그들을 따라 건너간다. 큰 집단에 속해 있다 보면 자신이 이전까지 꽤 확신했던 것조차 자연스레 의심스러워진다.

    대부분은 군중 속에서 다수의 결정을 따른다.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그 원인도 모른 채 따라가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인간의 몸은 진화를 거듭한 결과, 본능적으로 집단과 행동을 같이 하는 쪽으로 발달하였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이와 같은 본능적 행동이 항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수가 주는 공포
    큰 집단에 속해 있을수록 사람들은 그 집단이 스스로의 정체성과 방향을 잘 안다고 여긴다. 이는 개인을 상대할 때보다 다수를 상대할 때 긴장감과 두려움을 더 느끼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대중 앞에서 발표할 때처럼 말이다. 사실 이런 감정은 개인이 상대하는 다수에 속한 사람들 또한 느끼는 감정이다. 대부분이 자신의 무지를 들키지 않기 위해 어려운 질문을 피하곤 한다.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사실 주제에 대해 별로 아는 게 없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다. 따라서 사람이 많다고 해서 긴장할 것은 없다.

    다수 앞에서 발표할 때
    많은 사람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거나 발표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먼저 작은 그룹에서 시작해 보면 도움이 된다. 친한 친구나 가족 앞에서 연습해 보는 것이다. 관객이 발표 주제를 잘 안다고 해도 발표자보다 잘 알지는 못한다. 그러니 듣는 사람들보다 당신이 더 많이 아는 것처럼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준다. 그럼 그들도 자기가 이미 아는 사실조차 처음 듣는 것처럼 듣는다.

    더 나아가 그 분야의 전문가 같은 제스처와 말투를 덧붙이면 금상첨화다. 잊어버린 부분이 있어도 당황하지 말고 "내가 모르면 남들도 모를 것이다" 하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면 된다.

    발표 준비를 꼼꼼히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 준비하는 것은 좋지 않다. 문장이나 단어 하나하나를 전부 생각해 놓는다면 모든 대사와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대사를 보고 읽어도 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중요한 부분만 골라 적어 놓는 것이 더 낫다.

    원활한 인간관계가 집중력의 기본!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긴 하나 여러 사람과 교류하는 것은 꽤 힘든 일이다. 특히 친할수록 더 그렇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군상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남을 쉽게 판단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모두가 나와 생각이 같고, 같은 경험을 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상대가 친숙할수록 신경을 조금 덜 쓰기 쉽다. 화가 났을 때 상대가 먼저 다가와 풀어주길 기대하지 말자. 기대가 클수록 실망은 더 큰 법이다.

    힘든 인간관계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성공한 경험만 기억하고 실패를 잊을 수 있는지를 배웠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는 이와 반대다. 직면한 문제와 실패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사람과 보낸 좋았던 시간은 잊어버리기 일쑤다. 

    생각보다 심각하게 관계가 나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문제는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일상에서 생기는 의견 충돌은 대부분 상대의 말을 오해하는 데서 비롯되므로 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조심성 없이 내린 경솔한 결정은 쉽게 고의성을 의심받는다. 이미 엎질러진 물은 다시 주워 담기 힘들다는 말이 있듯이 결정을 내릴 땐 신중히 해야 한다. 

    대화할 때도 마찬가지다. 분명 같은 주제를 말하고 있지만 두 사람의 의견이 정반대인 것을 모른 채 대화할 때가 있다. 그러다 보면 결국 상대방의 의견에 반감을 갖게 되고 서로 자신의 주장만 반복하다 끝이 난다. 2; 2;

    잘못된 의사소통
    가끔 상대방의 말을 잘못 이해할 때가 있다. 하지만 말 자체를 잘못 이해하는 것보다 더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잘못된 의사소통 방식이다. 어떤 사람들은 우정의 증표로 반드시 선물을 주고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그걸 고집한다. 사실 인간은 타인과 같이 보내는 시간의 정도에 따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자기도 모르게 달라진다. 내가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든 그 사람을 얼마나 존경하든 중요한 것은 실제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는지에 달렸다.

    뇌의 본능적인 판단을 의심하라
    우리는 절대 마음대로 몸을 조종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숨을 아무리 오래 참아도 결국은 다시 숨을 쉴 수밖에 없다. 밥을 아무리 적당히 먹었다고 해도 갑자기 생기는 식욕을 억제하기 힘들다. 그리고 어딘가 아픈 곳이 있을 때 마음대로 아픔을 멈출 수도 없다.

    인간의 뇌는 오래전 원시적인 상태에서 환경에 맞게 진화해 오면서 최신 구조로 구성되었다. 인간의 모든 지적, 정신적, 신체적 활동을 총괄하는 것이 뇌이다. 예를 들면 몸의 각 부분을 움직이고자 할 때 먼저 뇌에서 손의 움직임을 위한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이렇게 몸을 움직이는 것 말고도 배고픔이나 목마름, 고통과 같은 것들을 느끼게도 한다.

    뇌의 본능적인 반응
    동물들처럼 갑자기 발생한 위험 상황이나 당혹스러운 상황에서 몸이 얼어붙는 것 같은 반응은 현대 사회에서 우리에게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능력이다. 길 한가운데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차를 마주 보고 서 있다고 해 보자. 몸이 굳어 버린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또한 앞에서 말했듯이 다수의 행동을 따라 하는 본능은 혼자서 충분히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황에서 바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만들 수 있다.

    뇌도 가끔은 이상한 반응을 보일 때가 있다. 조금 있다가 밥을 먹을 것인데도 먹을 수 있을 때 먹어 놓자는 생각을 하는 것이 그 예이다. 이런 반응은 먹을 것을 제때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원시시대에 생긴 본능이다.

    이와 비슷하게 세일할 때 물건을 잔뜩 쌓아 놓는 행동도 있다. 가격이 저렴할 때나 매진이 되기 전에 사야 할 것만 같은 조급함 때문에 정말 그 물건이 필요한지 생각해 볼 틈도 주지 않고 곧바로 결정을 내리게 한다.

    나의 판단을 의심하라
    나이가 들면 경험이 축적되어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좀 더 합리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한번 내렸던 결정을 다시 돌아보고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직감으로 내린 결정이라면 왜 본능이 그런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했을까를 생각해 본다. 앞으로는 유사하게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일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