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니체』는 니체의 본고장 독일에서 직접 대중을 위해 기획하고 엮은 열림원의 아포리즘 선집이다. 이 책의 편저자 우르줄라 미헬스 벤츠는 브레히트, 아도르노, 벤야민 등 세계적인 지성들의 책을 소개해온 독일의 유명 출판사 ‘주어캄프’ 편집자 출신으로, 니체의 전체 사상을 간추려 8장으로 묶고 저작에서 352문장을 엄선했다. ‘자아-행복-사랑-재능-정치-사유-평판-자유’로 각 장을 포괄하는 8개의 키워드는 삶에서 떨어트릴 수 없는 뼈대와 같은 요소로, 니체는 위와 관련한 문장들을 관통해 스스로를 단단히 세우고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는 방향을 제시한다. 번역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학』 『비극의 탄생』 등을 포함한 다수의 니체 원전과 독일 철학서를 번역한 홍성광이 맡았다. 니체의 저작에서 핵심만을 추출한 짧고 굵은 아포리즘에 뒤이어 홍성광의 구체적이고도 심도 있는 해설은 니체의 독창적인 사유를 더욱 풍부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 저자 프리드리히 니체
1844년 10월 15일 독일 뤼첸 근처 뢰켄에서 장남으로 태어나 1900년 8월 25일 바이마르에서 사망했다. 1849년, 니체가 다섯 살이 되던 해 아버지의 사망으로 어머니와 여동생, 하녀 등 여성으로만 둘러싸인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신체적으로 쇠약하여 일생을 잔병치레로 고통받았다. 1864년 본 대학에서 신학과 고전 문헌학을 전공하다가 스승인 리츨 교수를 따라 1865년 라이프치히 대학으로 옮겨 문헌학 전공으로 학문을 이어나갔고 1869년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지성사에서 가장 논란이 많고 영향력 있는 철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니체는 시인이자 음악가이기도 했다. 개신교 목사의 아들이자 모범생으로, 학교의 수석 학생으로, 마침내 바젤 대학의 최연소 교수로 젊은 나이에 성과에 대한 압박과 고통을 견뎌냈다. 따라서 늘 ‘내면의 혼돈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했다. 저서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비극의 탄생』 『디오니소스 송가』 『이 사람을 보라』 『바그너의 경우』 『즐거운 지식』 『도덕의 계보학』 『우상의 황혼』 『선악의 저편』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아침놀』 『반시대적 고찰』 『생성의 무죄』 『힘에의 의지』 『우리 문헌학자들』 등이 있다.
■ 역자 홍성광
서울대학교 인문대 독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토마스 만의 장편소설 『마의 산』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한독문학번역연구소 번역상, 2022년 한독문학번역연구소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 번역가 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독일 명작 기행』과 『글 읽기와 길 잃기』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쇼펜하우어의 『쇼펜하우어의 철학 이야기』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책 읽기와 글쓰기』, 니체의 『비극의 탄생』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학』,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젊은 베르터의 고뇌·노벨레』, 루카치의 『영혼과 형식』, 헤세의 『헤르만 헤세의 문장들』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 『싯다르타』 『환상동화집』, 뷔히너의 『보이체크·당통의 죽음』, 토마스 만의 『예술과 정치』 『마의 산』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카프카의 『성』 『소송』 『변신』 등이 있다.
■ 차례
1부 자신의 삶만을 읽으라
삶의 이유를 오롯이 자신 안에서 찾아야 한다
2부 웃음을 발명하라
비통함 속에서 만들어낸 행복으로 인간은 시간을 잊는다
3부 자애로운 열정을 지녀라
타자를 향한 사랑이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든다
4부 다른 사람의 힘에 의지하여 오르지 마라
자신만의 참된 재능과 노력으로 위대함에 이를 수 있다
5부_정치권력의 쳇바퀴가 되지 말아라
국가적 우상이 아닌 개개인의 인간성이 중요하다
6부 뇌의 주인임을 믿고 주체적으로 사고하라
생각하는 것은 뇌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다
7부 평판으로부터 자유로워져라
고난을 무릅쓰고도 자신의 경험과 열정만을 따라야 한다
8부 그대 자신의 스승이자 창조자가 되어라
인생이란 숙명도 사기도 아닌 끝없는 깨달음을 위한 실험이다
해설 니체와 초인은 누구인가?_홍성광
출처
연보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니체』는 니체의 본고장 독일에서 직접 대중을 위해 기획하고 엮은 열림원의 아포리즘 선집이다. 이 책의 편저자 우르줄라 미헬스 벤츠는 브레히트, 아도르노, 벤야민 등 세계적인 지성들의 책을 소개해온 독일의 유명 출판사 ‘주어캄프’ 편집자 출신으로, 니체의 전체 사상을 간추려 8장으로 묶고 저작에서 352문장을 엄선했다. ‘자아-행복-사랑-재능-정치-사유-평판-자유’로 각 장을 포괄하는 8개의 키워드는 삶에서 떨어트릴 수 없는 뼈대와 같은 요소로, 니체는 위와 관련한 문장들을 관통해 스스로를 단단히 세우고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는 방향을 제시한다. 번역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학』 『비극의 탄생』 등을 포함한 다수의 니체 원전과 독일 철학서를 번역한 홍성광이 맡았다. 니체의 저작에서 핵심만을 추출한 짧고 굵은 아포리즘에 뒤이어 홍성광의 구체적이고도 심도 있는 해설은 니체의 독창적인 사유를 더욱 풍부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니체
자신의 삶만을 읽으라_삶의 이유를 오롯이 자신 안에서 찾아야 한다
세계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인류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는 우리에게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러나 그대 개개인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물어보라. 아무도 그대에게 답을 말할 수 없다면 하나의 목표, 목적, 즉 높고 고귀한 '이것을 위해'를 설정함으로써 그대 현존의 의미를 귀납적으로 정당화하려고 단 한 번이라도 시도해보라.
인간의 불손함-이는 인간이 의미를 보지 못하는 것이며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사건들은 우리의 가장 소란스러운 시간이 아니라 가장 조용한 시간에 일어난다.
그대 자신이 어떠하든, 경험의 원천으로서 그대 자신을 섬겨라! 그대 존재에 대한 불만을 버리고 자신의 자아를 용서하라. 모든 경우에 그대는 지혜에 도달할 수 있는 사다리 디딤판 100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진리의 산에서 그대는 결코 헛되이 오르는 일이 없다. 그대는 오늘 더 높이 올라가거나 내일 더 높이 오를 수 있도록 힘을 기른다.
나는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부터 시작하기 를 바란다. 다른 모든 것은 거기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자를 두려워해야 한다. 우리가 그의 앙심과 복수의 희생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떻게 그를 유혹하여 그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수 있는지 지켜보자!
동정받고 싶어 하는 갈증은 자기 탐닉에 대한 갈증이다. 그것도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방종한 갈증이다.
어떤 순간, 말하자면 가장 밝은 순간, 사랑에 찬 불꽃의 순간이 있다. 그 불빛 속에서 우리는 '나'라는 단어를 더 이상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그 순간 이 세상이 되는 무언가가 우리 존재의 너머에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깊디깊은 마음속에서 여기와 저기를 잇는 다리를 갈망한다.
적어도 우리 자신을 대하는 것처럼 이웃을 대할 수는 없을까? 우리 자신에게는 눈앞의 결과와 고통에 대해 그렇게 편협하고 속물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서 이웃의 경우에는 왜 그렇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 자신과 친구에게는 성실하고 적에게는 용기를 가져라. 패자에게는 관용을 베풀고 그 밖의 모든 경우에는 언제나 예의를 지켜라.
다른 사람의 힘에 의지하여 오르지 마라-자신만의 참된 재능과 노력으로 위대함에 이를 수 있다
우리가 이상을 보는 눈이 우리가 가진 결함이다.
가장 작은 행복에서부터 큰 행복까지 그것을 행복으로 만드는 것은 언제나 단 한 가지, 잊을 수 있는 능력이며 현학적으로 말하면 행복할 동안의 시간을 역사와 무관하게 느끼는 능력이다. 과거를 잊지 못해 행복한 순간의 문지방에 발을 딛지 못하는 사람, 승리의 여신처럼 현기증과 두려움 없이 그 순간에 당당히 서지 못하는 사람은 행복이 무엇인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더욱 나쁜 것은 그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결코 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다.
모든 유기체의 생명에 빛뿐만 아니라 어둠도 있듯이, 모든 행동 또한 망각을 수반한다. 기억 없이 사는 것, 즉 행복하게 사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망각 없이 살기는 불가능하다. 인간은 과거를 깨뜨리고 해체할 힘을 가져야만 살아갈 수 있다.
사람들은 망각할 때만 선한 상태로 머무른다.
많은 것을 보기 위해서는 자신을 단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명랑함을 통해서만 구원의 길이 열린다.
인간이 왜 혼자 웃는지는 아마 내가 가장 잘 알 것이다. 인간은 혼자서 너무 심히 괴로워하기에 웃음을 발명해야 했다.
우리의 기쁨이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한 것에 대해 우리는 기뻐하고자 한다.
고통에서 벗어나는 법은 두 가지다. 바로 빠른 죽음과 오랜 사랑이다.
인간은 자기가 죽을 것임을 확실히 알고 있다. 어찌 명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모든 거부와 부정은 생산성을 저하시킨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좋은 농작지라면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은 채 낭비되거나 썩게 해서는 안 되고 모든 사물과 사건, 그리고 사람을 반가운 거름과 비와 햇빛으로 맞이해야 한다.
우리는 아는 것만 볼 수 있다.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최고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는 타인을 위한 동정심 있는 행동보다 더 많은 것을 가져다준다-은 스스로를 자신이 가진 장점으로만 이해하는 것에 좌우된다. 미성숙하고 발전하지 않은 개인은 자신의 장점을 가장 대충 이해할 것이다.
부족한 인격은 결국 모든 곳에서 내게 복수한다. 약하고, 편협하고, 단절적이고, 자기 부정적인 성격은 아무 것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기심'은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아무런 가치가 없다. 위대한 문제는 모두 위대한 사랑을 필요로 하며, 자신 위에 굳건히 앉아 있는 강하고 원만하고 균형 잡힌 정신의 소유자들만이 그럴 능력이 있다.
그대를 지나치며 풀을 뜯는 가축 무리를 보라. 그들은 어제가 무엇인지, 오늘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먹고 쉬고 소화한 뒤 다시 뛰어다닌다. 아침부터 밤까지, 날이면 날마다 쾌와 불쾌, 즉 찰나의 말뚝에 매인 무리를 보라. 그 때문에 그들은 우울하지도 않고 질리지도 않는다. 인간은 이것을 보고서도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인간은 짐승 앞에서 자신의 인간성을 빼기면서도 짐승의 행복을 질투심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인간은 짐승과 마찬가지로 고통스럽게 살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인간은 짐승처럼 살기를 원치 않기에 소망은 허사가 되고 만다.
나는 짐승이 인간을-극히 위험한 방식으로 자신의 건전한 상식을 잃어버린-자신과 같은 존재로 여길까 두렵다.
그대의 양심은 무엇을 말하는가? "현재 당신 있는 그대로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세상에는 그대 외에는 아무도 갈 수 없는 길이 하나 있다. 그 길은 그대를 어디로 이끄는가? 묻지 말고 그 길을 가라!
사람과 책의 가치는 어디에 깃들어 있는가? 누구든지 가장 깊이 숨겨진 내면의 것을 말하게 만드는 성질에 있다. 즉 완강하게 입을 다물고 있는 사람의 혀를 느슨하게 만드는 쇠지레 역할을 하는 데에 있다. 인류를 저주하기 위해 존재하는 듯한 몇몇 사건과 악행조차도 이러한 가치와 유용성을 지닌다.
개성이 있는 사람은 몇 번이고 반복되는 전형적인 경험을 한다.
높이 올라가려면 자신의 다리를 사용하라! 다른 사람의 힘에 의지하여 오르지 말고, 다른 사람의 등이나 머리 위에 앉지 마라!
소위 지름길은 항상 인류를 큰 위험에 빠뜨렸다. 인류는 항상 지름길을 찾았다는 기쁜 소식에 길을 떠난다. 그리고 길을 잃는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낡은 것, 익숙한 것, 모든 사람이 보고 간과한 것을 새것처럼 보는 것이 진정으로 독창적인 두뇌의 특성이다.
그대가 알아보고 측정하고자 하는 것으로부터 작별을 고해야 한다. 한동안 도시를 떠나야 비로소 그 도시의 탑들이 집들 위로 얼마나 높이 솟아 있는지 볼 수 있다.
일단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나면 이따금 자신을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언제까지나 한 인격에 매여 있는 것은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길을 걷다가 숲에서 완전히 길을 잃었으나 어떤 방향을 향해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탁 트인 곳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때때로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 길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것이 독창성으로 칭찬받는 천재들이 탄생하는 방식이다.
재능, 타고난 천품에 대해 말하지 마라! 이렇다 할 만한 재능이 별로 없었던 온갖 종류의 위인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위대함을 얻었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천재'가 되었다. 그들은 자기 부족한 자질을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 유능한 수공업 장인의 진지함을 지녔다. 먼저 작은 부분을 완벽하게 형성하는 법을 배운 다음에야 완벽한 전체를 만드는 일을 과감히 시도한다.
인간의 모든 활동은 놀랍도록 복잡하다. 어떤 활동도 천재적이지 않을뿐더러 기적적이지도 않다.
그대 자신의 스승이자 창조자가 되어라-인생이란 숙명도 사기도 아닌 끝없는 깨달음을 위한 실험이다
인간이 '자신을 세상 모든 존재의 목적으로 여긴다'는 말에 담긴 유머를 완전히 맛보기 위해서는 인간보다 더 지적인 피조물이 존재해야 할 것이다.
사치에 대한 욕구는 항상 내면의 영혼 없음을 나타낸다. 마치 무대 배경에 에워싸여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는 충만하고 실제적인 존재가 아니라 자신과 다른 사람들 앞에 어떤 사물을 내세워야 하는 존재에 불과하다. 나는 영혼이 있는 사람은 많은 고통과 결핍을 견디면서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주변에는 유령이 일으키는 것만 같은 일이 일어나 삶의 매 순간 우리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 한다.
자신에 대한 그릇된 사랑은 고독을 감옥으로 만들어버린다.
고독은 우리 자신에 대해 더 엄격하게 만들고 인간을 더 갈망하게 만든다. 두 모든 측면에서 고독은 인격을 향상시킨다.
정상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극복해야 하는 저항의 정도는 개인과 사회를 위한 자유의 척도이다. 개인의 자유, 즉 주권의 가장 높은 형태는 노예 상태의 위험성이 다모클레스의 칼 100자루처럼 나의 존재 위에 매달린 채 위협하는 곳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머리 위에 다모클레스의 칼 100자루가 매달려 있다는 것은 그저 작은 이점이 아니다. 그로써 우리는 춤추는 법을 배우고 움직임의 자유를 얻는다.
불가피하게 명령권자에게 종속된 사람은 군주를 견제할 수 있고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무언가, 예를 들어 정의와 정직 또는 사악한 혀를 가져야 한다.
나는 사물을 필수적으로 아름답게 보는 법을 점점 더 많이 배우려고 한다. 그리하여 사물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나는 추한 것과 전쟁을 벌일 생각이 없다. 나는 비난하고 싶지 않고, 비난하는 사람들조차 비난하고 싶지 않다. 나는 언제나 긍정하는 자가 되고자 한다!
모든 강력한 기분은 관련된 감정과 기분의 공명을 불러일으키며 기억을 자극한다. 이런 식으로 감정과 생각이 재빨리 연결되고 이 연결들이 번개처럼 빠른 속도로 연이어 발생하면 이는 더 이상 복합체가 아니라 통일체로 느껴진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도덕 감정, 종교적 감정이 순전히 통일체인 양 말한다. 사실 그 감정들은 100가지의 원천과 지류가 있는 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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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