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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의 말투는 아이의 감정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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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우치다 겐지 (지은이), 오현숙 (옮긴이) | ||||
출판사 : 퍼스트페이지 | ||||
출판일 : 2025년 0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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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부모의 말투에서 아이는 감정과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부모의 말투가 달라지면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
부모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말투는 아이 감정을 풍요롭게 하고,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개선하고, 최종적으로는 아이가 부모의 말을 따르게 만든다. 말투는 생활에서 반복되면, 습관이 된다. 또한, 잔소리하거나 마음 상하지 않고도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부모의 말투에 있다. 아이와의 바른 대화법으로 가정의 화목과 아이의 미래를 성장 시킬 수 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자녀를 키워본 부모들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화내고 윽박지르고 지시하고 싶은 부모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부모들의 현실은 너무 바쁘고 아이들은 그런 부모의 상황과는 다르게 제멋대로 행동하며, 몇 번을 말해도 말을 듣지 않아서 조급해지는 부모는 욱해서 아이를 야단치게 된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는 점차 서먹해지기 일쑤고, 부모의 근심은 커지게 된다.
나는 부모들이 어느샌가 자신의 편의를 위해 아이를 야단치고 시키는 대로 따르게 하려 했음을 깨닫고, 부모의 말투와 사고방식을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고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고쳐나가는 과정에서 여러분이 평소 아이에게 던지는 말이 극단적으로 짧지 않은지, 반대로 너무 길지 않은지, 자신의 의사 전달 방식을 꼭 되돌아보기 바란다.
그럴 때 하나의 기준이 되는 것이 ‘1분’이라는 시간이다. 1분은 바쁜 부모가 낼 수 있는 시간이자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의식해야 할 중요한 골든타임이다. 1분 안에 부모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대화의 비결이 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 작가정보
우치다 겐지 (?田賢司)
‘말투 연구소’ 대표이사. 사람의 마음과 표현, 행동에 흥미를 갖고 커뮤니케이션 교육 강사가 되었다. 주변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현장감 넘치게 이야기하는 것이 특기이며, 듣는 사람을 홀리는 강의로 수강생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일반사단법인 여성기업가지원협회, 우먼브레인 등의 여성지원단체의 강사를 역임하며 여성의 사회 진출과 육아 지원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주요 저서에 《사랑받고 존경받는 사람의 듣는 법ㆍ말하는 법》(아스카 출판사), 《단 20초! 눈 깜짝할 새의 설득기술》(아크 출판) 등이 있다.
번역 오현숙
고려대학교와 동 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고베대학 대학원에서 사회문화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KBS(한국방송공사) 연수원 일본어 강사와 숙명여자대학교 일본학과 겸임교수 등을 거쳐 현재는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한일통역번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통역사들은 어떻게 어학의 달인이 되었을까?》(공저), 《통역사들은 어떻게 어학의 달인이 되었을까? 시즌 2》(공저), 《일본어 마스터 1000》, 《한글만 알면 일본 간다》,《섀도잉 일본어》, 《넥서스 일본어 한자읽기사전》, 《내 손 안의 JPT》등이 있으며, 주요 번역서로는 《하라고 하면 하지 않는 아이가 된다 - 스스로 해내는 아이로 키우는 비인지능력 육아법》, 《엄마 말투부터 바꾸셔야겠습니다만 1분 안에 아이를 변화시키는 골든타임 대화법 》, 《하버드에서 배운 최강의 책육아 - 상위 1% 문해력을 완성하는 대화식 독서법》,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지만 잘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시간 관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7가지 방법》,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지만 잘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리더십 유능한 리더가 되는 7가지 방법》, 《미션 1. 시간 관리를 정복하라》, 《미션 2. 친구 관계를 정복하라》, 《미션 3. 정리정돈을 정복하라》, 《야단치는 엄마, 안아주는 엄마》, 《미션 4. 자신감을 정복하라》, 《미션 5. 생각하는 힘을 정복하라》, 《왜 나는 아이의 말을 들어주지 못했을까?》, 《미운 네 살, 듣기 육아법》, 《히로히토 평전-근대 일본의 형성》,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넥서스 영한사전》, 《행복하다고 말하면 진짜 행복해진다》 등이 있다.
■ 목차
1장 아이에게 잘 전달되지 않는 것은 잘못된 표현 탓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될 4가지 말
1. 부모의 의견을 강요하는 말 _20
“~해”라는 명령형 말투
2. 칭찬의 가치를 저하시키는 말 _31
“대단해” “훌륭해”라는 과잉 칭찬
3. 그릇된 동기부여를 일으키는 말 _43
“~하면 ~해줄게”라는 조건 제시
4. 아이의 마음을 닫게 하는 말 _48
“됐으니까”라고 자르는 말
2장 말하고 싶은 것은 1분 안에!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3가지 전달방법
1. ‘이미지’를 적절하게 사용한다 _62
2. 지시할 때는 명확하게 전달한다 _77
3. ‘단계적 화법’으로 차근차근 이해시킨다 _83
3장 아이의 마음을 열어주는 부모의 말투
‘전달하는 힘’은 ‘듣는 힘’으로부터
1. 아이 말을 가장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자 _92
2. 아이는 부모를 통해 가치관을 형성한다 _98
3. ‘지금’ 안 된다면 ‘나중’에 들을 수 있도록 _103
4. 아이의 속마음을 이끌어내는 ‘듣는 힘’ _110
4장 아이를 성장시키는 대화법
바르게 전할 때 아이는 성장한다!
1. 의욕을 높이는 격려의 3단계 _120
2. 지나친 격려는 역효과 _132
3. 격려에도 준비가 필요 _137
4. 실수와 실패는 성장의 기회 _142
5. 아이의 눈높이로 이야기한다 _149
6. 항상 ‘아이가 대화의 주인공’임을 기억하자 _155
7. 가능성을 열어주는 대답을 하라 _161
5장 아이의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는 대화법
아이를 바르게 이끌어주는 부모의 말투
1. 게임만 하는 아이 _168
2. 거짓말을 하는 아이 _174
3. 약속을 어기는 아이 _180
4. 쉽게 기가 죽는 아이 _185
5. 형제에게 난폭하게 구는 아이 _189
6. 변명을 하거나 남의 탓을 하는 아이 _194
7. 말수가 너무 적은 아이 _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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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말투는 아이의 감정이 된다
말투의 힘, 아이의 미래를 바꾸다
부모의 말투는 단순한 의사 전달 수단이 아니다. 그것은 아이가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중요한 통로다. 부드럽고 따뜻한 말투는 아이의 감정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궁극적으로 아이는 부모의 말을 따르게 되고, 가정은 더욱 화목해진다. 말투는 습관이 되어 잔소리나 마음 상하는 말 없이도 아이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갖는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어른들의 일반적인 대화 방식이 아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부모들이 자신의 편의를 위해 아이를 야단치고 통제하려 했음을 지적하며,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말투와 사고방식을 고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한 핵심은 바로 '1분'이라는 시간이다. 바쁜 부모가 내줄 수 있고 아이가 집중해서 들을 수 있는 이 골든타임 안에 말의 핵심을 전달해야 한다. 글자 수로는 350자 전후가 적당하다.
잘못된 말투의 그림자
일상에서 부모들은 종종 잘못된 말투로 아이에게 상처를 주거나 소통의 기회를 놓치곤 한다. 동네 공원에서 아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던 아빠의 이야기는 그 대표적인 예다. 아빠는 아이가 헛발질을 계속하자 "지금 축구하고 있잖아. 손은 쓰지 마."라고 딱딱하게 지시했다. 아이는 "왜 축구는 손을 쓰면 안 돼?"라고 순수한 궁금증을 물었지만, 아빠는 "시끄러워. 됐으니까 빨리 해."라는 말로 아이의 질문을 묵살했다. 이 짧은 대화 속에는 아이의 호기심을 무시하고 소통을 단절하는 잘못된 말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는 아이가 '왜'라는 질문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꺾어버리는 행위다. 어른이라도 다른 사람의 말을 집중해서 들을 수 있는 시간이 10분 정도인데, 호기심 덩어리인 아이들은 이보다 훨씬 짧은 시간만 집중할 수 있다. 그런데도 부모는 길고 지루한 설명을 늘어놓거나,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아이를 다그치는 실수를 반복한다. 이런 말들은 아이의 마음에 깊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결국 소통의 문을 닫게 만든다.
올바른 말투의 긍정적 효과
그렇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이 책은 아이에게 '제안형'으로 말하는 것을 권한다. 의사 결정을 아이에게 맡기는 제안형 말투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결정하게 만든다. 이것이 습관이 되면 아이는 부모의 지시가 없어도 자발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이는 '자기 선택의 동기 부여'와 같다. 스스로 정한 것은 지키려는 심리는 어른이나 아이 모두에게 해당된다.
칭찬 역시 중요한 소통 방식이다. 단순히 아이가 목표를 달성했을 때만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과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어떤 일을 해내지 못했더라도, 그 과정과 노력을 칭찬해주면 아이는 의욕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다. 칭찬은 일방적인 행위가 아닌, 아이의 성장을 응원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소중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된다.
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말투에서 시작된다. 부모의 말투가 달라지면 아이의 반응도 달라지고, 이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부모가 흔히 저지르는 말실수를 생생한 예시로 보여주고, 부모의 말투가 변화했을 때 아이의 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진정한 소통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고 아이의 성장을 돕고 싶은 모든 부모에게 이 책은 올바른 대화법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 핵심 메시지
이 책은 부모의 말투가 아이의 감정 소통 능력을 키우고 관계를 개선하는 핵심이라고 말한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부모의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성장하는 '제안형 말투'와 '과정을 칭찬하는 습관'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부모는 잔소리 없이도 아이와 진정으로 소통하며, 아이의 미래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추천 글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일상에서 흔히 하는 말실수를 짚어주고, 아이의 마음을 여는 구체적인 대화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부모에게는 진정한 소통의 길을, 아이에게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을 선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