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고 딱딱한 지문 대신, 저학년에게 친숙한 소재의 생활문 30편을 통해 문해력의 기초 체력을 기릅니다. 친구 관계나 학교생활 등이 담긴 생활 밀착형 ‘일기글’과 자존감을 높여 주는 이다희 선생님의 ‘긍정 확언’을 지문으로 활용해 아이들이 공감하며 쉽게 읽을 수 있지요. 생일 파티, 발표, 캠핑, 친구와의 다툼 등 일상 속 소재들은 아이가 글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갖게 합니다. 또, 성취감을 북돋아 주는 긍정 확언은 자칫 공부처럼 느껴질 수 있는 읽기 훈련을 기분 좋은 매일의 습관으로 바꿔 줍니다. 마음이 단단해지는 만큼 글쓰기와 읽기 실력도 함께 자라날 거예요.
■ 저자 이다희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학교 현장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던 교사이자, 독서교육과 문해력에 관해 연구하는 교육 전문가입니다. ‘똑똑지미쌤’이라는 이름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며, 많은 학부모님이 아이들과 쉽게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학습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문해력 플랫폼 ‘리딩타임즈’를 설립한 후 〈하루 한 장 키즈 신문〉을 발행 중이며, 현재 3,000명 이상의 어린이 구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이라는 반짝이는 경험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초등 첫 문해력 신문 1, 2, 3》, 《비문학이 읽히는 최소한의 배경지식》, 《마음에 용기를 주는 어린이 긍정 확언》 등이 있습니다.
■ 차례
나의 읽기 유창성 실력 알아보기
1장 창작 동화
1일차 나도 예민할 거야
2일차 화해하기 보고서
3일차 책이 사라진 날
4일차 책이 사라진 날
5일차 가방 들어주는 아이
6일차 6분 소설가 하준수
7일차 화산 폭발 생일 파티
8일차 화산 폭발 생일 파티
9일차 나도 예민할 거야
10일차 화해하기 보고서
11일차 나도 예민할 거야
12일차 가방 들어주는 아이
13일차 6분 소설가 하준수
14일차 가방 들어주는 아이
15일차 화산 폭발 생일 파티
16일차 화해하기 보고서
17일차 책이 사라진 날
18일차 6분 소설가 하준수
똑똑지미쌤의 독서 노트1 - 창작 동화를 읽어 봐요
2장 옛이야기
19일차 포도밭에 숨겨진 보물 / 이솝우화
20일차 장미꽃이 사라진 장미마을 / 이솝우화
21일차 미다스 왕의 소원 / 그리스로마신화
22일차 거위가 삼킨 진주 / 민담
23일차 판도라의 상자 / 그리스로마신화
24일차 세 가지 소원 / 민담
25일차 욕심 많은 개 / 이솝우화
26일차 나귀를 팔러 간 아버지와 아들 / 이솝우화
27일차 사슴의 뿔과 다리 / 이솝우화
28일차 숨겨진 능력 / 신화(설화)
29일차 꾀 많은 어부와 도깨비 / 민담
30일차 구멍을 막은 페인트공 / 탈무드
똑똑지미쌤의 독서 노트2 - 옛이야기를 읽어 봐요
읽기 유창성 역량 평가
정답
초등 교사이자 문해력 교재 베스트셀러 저자인 이다희 선생님이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완성한 저학년 읽기 유창성 강화 프로그램. 아이들이 글자 해독의 피로감에서 벗어나 진짜 독해의 즐거움을 깨닫도록 설계되었다. 먼저 QR코드로 전문 성우의 음원을 들으며 53~100어절 사이의 저학년 맞춤형 지문을 3단계로 소리 내어 읽은 후,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읽기 유창성을 실질적인 문해력으로 완성한다.
똑똑하게 소리 내어 읽는 문해력 2: 문학
어린이 친구들에게
안녕?
나는 어린이들의 곱고 명랑한 목소리를 좋아하는 이다희 선생님이라고 해.
오늘부터 우리는 매일 한 편씩 짧은 글을 소리 내서 읽는 연습을 할 거야.
어른들은 흉내 낼 수 없는 어린이만의 고운 목소리로 말이야.
글은 눈으로 읽어도 되는데, 왜 꼭 소리 내서 읽으라고 하는지 궁금하지?
이유를 알려 줄게.
소리 내서 글을 읽는 시간이 어린이들의 읽기 능력을 쑥 끌어올려 주기 때문이야.
눈으로만 읽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읽기 능력이 생긴단다.
처음에는 소리 내서 읽는 것이 어색해서 더듬더듬 읽다가
‘아휴, 힘들어.’ 하고 한숨을 쉴 수도 있어.
하지만 하루에 10분씩 매일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 글 한 편을 자신 있고 실감 나게 읽게 될 거야.
그 순간이 바로 읽기 능력이 한 단계 올라간 순간이란다.
읽기 능력이 올라가면 아주 멋진 세상이 펼쳐질 거야.
어려워 보였던 책도 쉽고 재미있게, 술술 읽을 수 있게 되지.
그렇게 책 속 세상을 마음껏 누리게 되면,
수많은 이야기와 지식을 만나서
넓은 마음과 깊은 생각을 가진 멋진 사람으로 자라게 된단다.
자, 준비됐지?
오늘부터 우리 함께 즐겁게 소리 내어 읽어 보자.
곱고 명랑한 목소리를 들려 주렴!
이다희 선생님이
읽기 유창성이란?
‘글을 정확하고, 빠르게, 그리고 적절한 표현력을 담아 읽는 능력’을 말합니다.
읽기 유창성이 부족한 아이는 글자를 해독하는 데 뇌의 자원을 많이 쓰게 돼요. 글자를 정확하게 소리 내더라도, 더듬더듬 힘들게 읽는 모습을 보이지요. 이럴 경우 글을 다 읽고 나서도 글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합니다.
반면 읽기 유창성이 우수한 아이는 글 읽기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어요. 따라서 뇌의 자원을 글자 해독이 아닌 내용 파악에 사용할 수 있어 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참고자료: <읽기 자신감 세트>(정재석 외, 좋은교사)
읽기 유창성 실력 알아보는 방법
아이에게 글을 주고, 1분 동안 정확하고 빠르게 소리 내어 읽게 합니다.
아이가 첫 어절을 읽는 것과 동시에 초시계를 누릅니다.
아이가 글을 읽을 동안, 잘못 읽은 어절을 세어 봅니다.
1분이 되면 아이에게 그만 읽으라고 말하고, 마지막으로 읽은 부분에 표시합니다.
정확하게 읽은 어절 수를 확인합니다.
* 계산 방법: (정확하게 읽은 어절 수) = (1분 동안 읽으려고 시도한 총 어절 수) - (잘못 읽은 어절 수)
QR코드로 먼저 음성을 들어 보세요.
다 들은 후 또박또박 소리 내서 읽어 보세요.
읽은 횟수를 체크해요.
즐거운 읽기를 위한 똑똑지미쌤의 꿀팁
글자를 눈으로만 읽기보다는 QR코드로 음원을 먼저 들어 보세요. 혼자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QR코드로 음원을 듣고 안내된 순서에 따라 읽는 것이 좋아요.
1회 QR코드로 음원을 들으면서 눈으로 읽어 보세요.
2회 QR코드로 음원을 들으며 동시에 소리 내서 읽어 보세요.
3회 QR코드의 음원 없이 혼자서 빠르고 정확하게, 느낌을 살려 읽어 보세요.
창작 동화와 옛이야기 지문은 53어절로 시작해 100어절로 조금씩 분량이 늘어나요. (본문 기준) 매일매일 읽다 보면 어느새 긴 글도 거뜬히 읽어낼 수 있을 거예요. 부모님과 선생님께서는 빨리 읽으라고 재촉하거나 읽다가 틀렸을 때 바로 끊고 고쳐 주기보다는 아이 스스로 읽고 실력을 체크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읽은 후 활동
1. 내용 확인하기: 지문을 소리 내어 읽은 후,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간단한 문제를 풀며 확인해요. 글 속에 힌트가 숨어 있으니, 답이 헷갈린다면 다시 한 번 읽어 보세요.
2. 유창하고 실감 나게 읽기: 문장을 보다 매끄럽고 생생하게 읽는 연습을 해요.
[유창하게 읽기] 띄어 읽어야 할 곳에 표시를 해 보세요. 알맞은 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읽어야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어요. 문장이 끝나는 부분에서는 손뼉을 쳐서 다음 문장을 읽기 전에 시간을 확보해요.
[실감 나게 읽기] 제시된 미션대로 목소리의 크기와 톤, 표정까지 조절하며 읽어 보세요. 예를 들어 ""뿌듯하다는 듯이""라는 미션에는 뿌듯한 표정에 자신감 있는 목소리, ""속상하다는 듯이""라는 미션에는 속상한 표정에 시무룩한 목소리로 읽는 거예요. 2;
3. 단어 올바르게 쓰기: 빠진 단어를 알맞게 골라 써서 문장을 완성하거나, 틀린 단어를 올바른 단어로 고쳐요.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화해하기 보고서(55어절)
엄마는 내 일기를 보고 가슴을 탕탕 쳤다.
"아이고, 내가 못 살아. 창피해서 못 살아.“
이럴 때 엄마 고릴라 옆에 갔다가는 붙잡혀서 한 대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나는 구석에 숨어 있었다.
"강은지, 너 똑바로 말해 봐! 네가 야단맞을 만한 짓을 했어, 안 했어?“
나는 입술을 뾰족 내밀고 커튼 뒤로 숨었다. 엄마가 쿵쾅거리면서 커튼 앞으로 다가왔다.
심윤경, 『화해하기 보고서』, 사계절, 2011, 13~14쪽
1회 음원을 들으면서 눈으로 읽어요.
2회 음원을 들으며 동시에 소리 내서 읽어요.
3회 음원 없이 혼자서 빠르고 정확하게, 느낌을 살려 읽어요.
1회 / 2회 / 3회 (체크란)
내용을 확인해요
엄마한테 꾸중을 들은 후 내가 숨은 곳은 어디인가요?
① 커튼 뒤
② 옷장 안
③ 화장실
④ 책상 밑
실감 나게 읽어요
아래의 문장을 실감 나게 읽어 보세요.
[화난 듯이]
"강은지, 너 똑바로 말해 봐!
네가 야단맞을 만한 짓을 했어, 안 했어?"
알맞은 단어를 써요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골라 써서 문장을 완성해 보세요.
"아이고, 내가 못 살아. [ 2; 2; 2; ] 못 살아."
창피해서 (파란색)
챙피해서 (노란색)
창피에서 (빨간색)
화해하기 보고서(77어절)
나는 진짜로 멀리 떠나려고 했다. 세상에서 가장 먼 곳으로!
그런데 내가 내복밖에 입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내복만 입고서는 아무 데도 갈 수가 없다. 나를 사랑해 줄 착한 새엄마를 만날 수도 없다.
나는 문 앞에 주저앉아 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막 소리를 지르며 울었는데 그래도 대문은 열리지 않았다. 소리를 박박 질렀더니 금세 기운만 다 빠져버렸다. 그래서 나중에는 두 무릎을 끌어안고 앉아서 흑흑 흐느꼈다.
바로 그때 키다리 이민우와 민우 엄마가 나타났다. 이민우는 우리 반에서 제일 키가 크고 멋지게 생긴 남자아이다.
심윤경, 『화해하기 보고서』, 사계절, 2011, 28~30쪽
1회 음원을 들으면서 눈으로 읽어요.
2회 음원을 들으며 동시에 소리 내서 읽어요.
3회 음원 없이 혼자서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요.
내용을 확인해요
내가 멀리 떠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① 배가 고팠기 때문에
② 내복밖에 입지 않았기 때문에
③ 길을 몰라서
④ 건강이 안 좋았기 때문에
유창하게 읽어요
아래 문장에서 띄어 읽어야 하는 부분에 V로 표시하고, 문장이 끝나는 부분에서 손뼉을 치면서 읽어 보세요.
처음에는 막 소리를 지르며 울었는데 그래도 대문은 열리지 않았다. 2;
알맞은 단어를 써요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골라 써서 문장을 완성해 보세요.
소리를 박박 질렀더니 [ 2; 2; 2; ] 기운만 다 빠져버렸다.
금새 (파란색)
금새에 (노란색)
금세 (빨간색)
소리 내서 읽어요
화해하기 보고서(92어절)
""화해하기 보고서""에 내쫓긴 이야기를 쓰고 나니 나는 아까 서러웠던 생각이 떠올라서 다시 눈물이 났다. 다시 생각해도 그건 너무 심한 일이었다. 엄마도 이번에는 내 마음을 이해한 것 같았다.
엄마는 나를 껴안고 등을 토닥이면서 말했다.
"아이구, 우리 애기! 은지야!“
나는 엄마가 나를 ""우리 애기""라고 부르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다.
"우리 애기, 아까 엄마가 너무 무섭게 야단쳐서 속상했구나?“
엄마가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네.“
"그래, 엄마가 잘못했어. 옷을 벗겨서 밖으로 내쫓은 건 엄마가 너무했어. 엄마가 약속할게. 이제는 야단을 치더라도 밖으로 내쫓거나 친구들 앞에서 망신시키지 않을게.“
나는 깜짝 놀라서 엄마 얼굴을 쳐다보았다. 엄마는 아주 착한 표정이었다.
심윤경, 『화해하기 보고서』, 사계절, 2011, 43~45쪽
1회 음원을 들으면서 눈으로 읽어요.
2회 음원을 들으며 동시에 소리 내서 읽어요.
3회 음원 없이 혼자서 빠르고 정확하게, 느낌을 살려 읽어요.
1회 / 2회 / 3회 (체크란)
내용을 확인해요
나는 엄마가 나를 뭐라고 부르는 것을 가장 좋아하나요?
① 우리 애기
② 은지야
③ 귀염둥이
④ 복덩이
유창하게 읽어요
아래 문장에서 띄어 읽어야 하는 부분에 V로 표시하고, 문장이 끝나는 부분에서 손뼉을 치면서 읽어 보세요.
"우리 애기, 아까 엄마가 너무 무섭게 야단쳐서 속상했구나?"
알맞은 단어를 써요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골라 써서 문장을 완성해 보세요.
옷을 벗겨서 밖으로 [ ] 건 엄마가 너무했어.
내쫓은 (파란색)
내쫓은 (노란색)
내쪼츤 (빨간색)
똑똑지미쌤의 독서 노트
읽는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갖춘 본문 수록 동화 7편을 소개합니다.
전체 내용이 궁금한 친구들은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책을 찾아 읽어 보세요.
거짓말의 색깔(김화요, 오늘책, 2022)
만약 거짓말을 알아볼 수 있는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누군가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회색 입김이 내 눈에만 보인다면 말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그런 초능력을 갖고 있답니다. 주인공의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를 따라가다 보면 다음에 펼쳐질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 읽기를 멈출 수가 없을 거예요. 선생님도 푹 빠져서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나도 예민할 거야(유은실, 사계절, 2013)
예민한 오빠에게 계속 치이는 순둥이 동생의 마음을 그린 책이에요. ‘나는 그림책만 읽어 봤는데, 줄글 책도 과연 읽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 보세요. 짧게 이어지는 문장이 많아서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어요. 책 읽기에 대한 자신감이 쑥 올라갈 거예요.
이 책이 재미있다면 『나도 편식할 거야』, 『나는 기억할 거야』 등의 시리즈를 계속 읽어 보세요.
화해하기 보고서(심윤경, 사계절, 2011)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부모님께 억울하게 혼난 경험이 있을 거예요. 이 책의 주인공인 은지는 엄마한테 혼난 것이 너무 억울해서 그 마음을 일기에 적었답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은지와 엄마 사이에 있었던 일들과 화해 과정이 펼쳐지지요. 공감과 함께 깔깔 웃음이 나오는 이야기예요.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은 친구들은 ""은지와 호찬이"" 시리즈를 읽어 보세요. 아주 재미있을 거예요.
책이 사라진 날(고정욱, 한솔수북, 2015)
어느 날 갑자기 외계인이 지구에 나타나 책을 모조리 없애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책을 절대 읽을 수 없게 감시한다면 말이에요. 책을 읽을 수 없는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점점 동물과 다름없게 변해 가고, 그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초등학생 두 명이 용감하게 나서요. 외계인에 맞서는 두 아이 이야기에 푹 빠져 읽다 보면 조마조마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요.
이 책이 재미있다면 『엄마가 사라진 날』, 『학교가 사라진 날』 등의 책도 추천해요.
가방 들어 주는 아이(고정욱, 사계절, 2014)
나온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어린이와 선생님의 사랑을 받는 동화예요. 다리가 불편해 목발을 짚고 다니는 영택이와 선생님의 지시로 어쩔 수 없이 등하굣길에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 주게 된 석우. 두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느낄 수 있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편견 없이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6분 소설가 하준수(이수용, 위즈덤하우스, 2021)
제목을 던져 주면 6분 만에 소설을 뚝딱 적어 주는 꼬마 소설가 하준수에 관한 이야기예요. 하준수가 지은 짧은 소설이 책 중간중간에 등장하는데, 그 소설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다 읽고 나면 ""나도 소설 한 번 써 볼까?""라는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 글밥이 많은 편이지만, 내용이 흥미진진하고 학교생활과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화산 폭발 생일 파티(심윤경, 사계절, 2013)
여러분이 꿈꾸는 생일 파티는 어떤 모습인가요? 똑똑한 모범생이자 조금은 잘난척쟁이인 규태의 생일 파티에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져요. 앵무새, 원숭이, 심지어 뱀까지 등장하는 특별한 생일 파티는 장난꾸러기 호찬이의 실수로 얼마 지나지 않아 난장판이 되고 말지요. 이 책은 ""은지와 호찬이"" 시리즈 중 한 편으로, 앞서 소개한 『화해하기 보고서』와 같은 주인공의 이야기랍니다.
옛 이야기
소리 내서 읽어요
판도라의 상자(79어절)
아주 먼 옛날, 제우스는 판도라라는 여인에게 상자 하나를 선물하며 말했어요.
"이것은 행복을 주는 상자다. 하지만 절대로 열어 봐서는 안 된다.“
하지만 판도라는 상자 속 내용이 궁금해 견딜 수 없었어요. 결국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뚜껑을 살짝 열었지요. 그 순간 미움, 질투, 질병 등 온갖 불행이 밖으로 쏟아져 나왔어요.
깜짝 놀란 판도라가 급히 뚜껑을 닫았지만, 이미 불행들은 세상에 퍼진 뒤였어요. 그런데 상자 바닥에는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것이 딱 하나 남아 있었어요. 바로 ""희망""이었지요. 덕분에 사람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