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보면 입에 착 붙는 맞춤법
 
지은이 : 오현선 (지은이), 파프리 (그림)
출판사 : 서사원주니어
출판일 : 2026년 07월



  • 26년 차 독서교육 전문가 오현선 선생님의 ‘초등 문해력 만화’ 시리즈. 말 그대로 ‘한번 보면 입에 착 붙는’ 맞춤법에서는 어린이들이 흔히 헷갈리는 ‘초등 맞춤법 필수 단어’를 쏙쏙 뽑아 구성했다. 틀리기 쉬운 단어로 구성된 유쾌 발랄한 이야기를 만화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한번 보면 입에 착 붙는 맞춤법


    이 책을 볼 어린이에게
    글자를 배우고 글을 쓰기 시작하면 우리는 매일 무언가를 써요. 학교에서 수업을 할 때도 쓰고요, 일 시험 보거나 공부할 때도 당연히 글을 쓰지요. 일기나 독서록, 편지, 혹은 문자나 메시지도 모두 글이랍니다.

    그런데 말이어요. 여러분은 맞춤법에 맞게 글을 쓰고 있나요? 선생님은 많은 어린이들과 글을 써 왔는데, 틀린 맞춤법이 전혀 없는 글은 거의 본 적이 없어요. 한 편의 글에 아무리 적어도 한두 개, 많으면 열 개 이상의 단어가 틀리게 쓰인답니다.

    맞춤법은 우리가 말하고 쓰는 글자를 올바르게 적는 규칙이에요. 내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거나, 내 마음을 오해 없이 전달하고 싶을 때 꼭 필요한 약속이지요. 예를 들어 "이틀 후에 만나자"는 문자를 보내면서 "2틀 후에 만나자"고 한다면 친구가 깜짝 놀라며 "2틀은 과연 언제일까?" 라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긴 글도 마찬가지예요. 글 안에 맞춤법이 틀린 단어가 있으면 읽는 사람이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어요. 길을 가다가 돌멩이가 있으면 자꾸 걸려 넘어지듯, 틀린 단어가 보일 때마다 글 내용에 집중하기 어렵거든요.

    여러분이 나중에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과정에서도 맞춤법은 중요해요. 특히 시험을 볼 때 맞춤법을 틀리게 쓰면 아는 문제여도 틀린 답이 될 수 있답니다. 이건 정말 조심해야 할 일이지요.

    사실 우리나라 맞춤법 규칙이 쉬운 건 아니에요. "나무"처럼 소리와 모양이 같아 틀릴 가능성이 거의 없는 단어도 많지만, 소리와 모양이 달라 헷갈릴 수밖에 없는 단어도 많아요. 예를 들어 "하지 않아"와 같은 말은 "하지 안아"로 쓰기 쉬운 것처럼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여러분이 일상에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골라 쉽게 익힐 수 있게 구성했어요. 1장에서는 둘 중 하나만 맞는 맞춤법, 2장에서는 두 가지 다 의미가 있어서 헷갈리는 맞춤법을 알려 줄 거예요. 귀여운 캐릭터들의 대화를 엿듣다 보면 올바른 맞춤법이 눈에 쏙쏙 들어올 거랍니다.

    올바른 맞춤법을 잘 익히고 나면 글쓰기 자신이 생겨요. 마치 멋진 옷을 차려입은 것처럼 내 글이 멋진 글이 되거든요. 또한 올바른 맞춤법을 활용하면 내가 표현하고 싶은 생각, 전하고 싶은 마음도 잘 전달할 수 있답니다. 이 책을 읽고 맞춤법 척척 박사가 된다면 주변 친구들에게도 살짝 알려 주세요. 그럼 우리 모두 바른 맞춤법을 사용하는 멋진 어린이가 될 거예요.

    저자 오현선


    매운맛_ 둘 중 하나만 맞아!
    친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갸우뚱한 순간 없나요?
    "몇일"이라고 써야 하나, "며칠"이라고 써야 하나?

    책에서 분명히 보았는데 막상 내가 쓰려고 하면
    이것이 맞는지, 저것이 맞는지 헷갈리는 단어들이 참 많아요.

    내가 맛있게 먹는 "소시지"와 "소세지"도 헷갈리고,
    어제 겪은 일이 "창피한" 것인지 "챙피한"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이번 장에서는 두 단어 중 어느 것이 맞는지
    헷갈리는 맞춤법을 모아 보았어요.

    만화를 재밌게 보며 눈으로 배운 후에는
    소리 내어 바르게 읽으면서 다시 한번 익혀 보세요!


    단짠단짠 어휘력 상식

     

    몇칠(X) 말고 며칠(O)

     

    "며칠"은 "몇"과 "일"이 합쳐진 말이에요. 지금은 "며칠"로 굳어져 사용되고 있어요. "몇일"이라고 실수하기 쉽지만 틀린 표현입니다. "몇일"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 표현이니 꼭 "며칠"이라고 기억하고 사용하기로 해요. "며칠!" 이렇게 말해야 맞답니다.

    말랑달콤 생각 연습
    방학은 며칠이 적당할까요?
    며칠만 떨어져도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단짠단짠 어휘력 상식
    어의없다(X) 말고 어이없다(O)
    "어이없다"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겨서 황당하고 기가 막힌다는 뜻이에요. "어처구니 없다"라고도 하지요. "어이없다"를 주로 "어의없다"라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어의"는 "왕의 의사"를 뜻하는 말로, "어이없다"라는 말은 틀린 표현이랍니다.

    말랑달콤 생각 연습
    최근에 있었던 가장 어이없는 일은 무엇인가요?
    어이없는 일에 대처하는 나만의 방법을 말해 보세요.

    단짠단짠 어휘력 상식
    않 돼(X) 말고 안 돼(O)
    "안"은 "아니"를 줄인 말로 부정의 뜻을 나타내요. "안 먹어.", "안 해.", "안 예뻐." 등으로, 움직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말 앞에 쓰지요. "않"은 "아니하다"를 줄인 말로 "~지 않다."의 형태로 쓰여요. "가지 않아.", "하지 않아.", "예쁘지 않아."와 같이 말한답니다.

    말랑달콤 생각 연습
    자신도 모르게 "안 돼!"를 외쳤던 일을 떠올려 보세요.
    부모님이 내게 "안 돼!"라고 말한 일은 무엇인가요?

    단짠단짠 어휘력 상식
    2틀(X) 말고 이틀(O)
    "이틀"은 날짜를 세는 순우리말입니다. "2일 동안"이나 "2일째 되는 날"이에요. 1일부터 10일까지를 순우리말로 하면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이지요. 이틀의 "이"를 숫자 "2"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순우리말이므로 "이틀"이라고 써야 해요.

    말랑달콤 생각 연습
    "하루"부터 "열흘"까지 날짜를 세어 보세요.
    이틀 후 여러분의 일정은 어떠한가요?

    단짠단짠 어휘력 상식
    구지(X) 말고 굳이(O)
    "굳이"는 "단단한 마음으로 굳게", 또는 "고집을 부려 구태여"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구지]라고 읽지요. 발음대로 쓰다 보면 "구지"라고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굳다, 굳이다"에서 뻗어 나간 단어이므로 "굳이"라고 써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말랑달콤 생각 연습
    굳이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았던 일이 있나요?
    주말에도 굳이 일찍 일어나야 한다면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짠단짠 어휘력 상식
    왠지(X) 말고 왠지(O)
    "왠지"는 "왜인지"를 줄인 말로 "왜 그러는지 모르게"라는 뜻이에요. "웬"은 "어찌 된, 어떠한"의 뜻을 가진 말로 "웬일이니?"와 같이 쓰여요. 맞춤법이 헷갈린다면 "왜인지"를 줄여서 "왠지"가 되었다는 것을 기억해 보세요. "왜인지"를 넣어 뜻이 통한다면 "왠지"라고 말해요.

    말랑달콤 생각 연습
    왠지 기분 좋은 날, 여러분은 무엇을 하나요?
    왠지 무언가 하고 싶은 경험이 있었다면 말해 보세요.

    단짠단짠 어휘력 상식
    안절부절하다(X) 말고 안절부절못하다(O)
    "안절부절못하다"는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해 어쩔 줄 모르는 상황을 나타내요. "잘못이 들킬까 봐 안절부절못하다."처럼 써요. "안절부절하다"로 잘 못쓰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해요. "안절부절못하다"는 하나의 단이기 때문에 붙여 써야 한다는 것도 기억하세요.

    말랑달콤 생각 연습
    내가 안절부절못한 경험을 써 보세요.
    사람들은 어떤 일을 앞두고 안절부절못할까요?

    단짠단짠 어휘력 상식
    금새(X) 말고 금세(O)
    "금세"는 "지금 바로"라는 뜻의 단어예요. "금시에"가 줄어든 말지요. "금세 더워졌다."처럼 쓰여요. "금새"와 헷갈린다면 "금시에"의 줄임말이라는 것을 떠올려 보세요. "시"와 "세"를 더하면 "세"가 된다는 것을 잊지 않으면 되겠지요.

    말랑달콤 생각 연습
    어떤 순간이 금세 지나간다고 느껴지나요?
    금세 지나가서 아쉬웠던 순간에 대해 말해 보세요.

    단짠단짠 어휘력 상식
    희안하다(X) 말고 희한하다(O)
    "희한하다"의 "희한"은 한자 稀(드물 희)와 罕(드물 한)으로,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는 뜻이에요. [히한하다]로 발음해야 하는데, 가끔은 [히안하다]로 발음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희안하다"로 잘못 쓰기 쉬우니 조심해야 해요.

    말랑달콤 생각 연습
    내가 겪은 일 중 희한했던 일을 떠올려 보세요.
    자연에서 일어나는 일 중 희한한 현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헷갈리는 맛_둘의 뜻이 달라!
    이번 장에서는 두 가지 다 맞지만 뜻이 다른 맞춤법을 살펴볼 거예요.

    여러분은 오늘 아침 ""이빨""을 닦았나요, ""이""를 닦았나요?
    삶은 달걀을 먹을 때 ""껍데기""를 까나요, ""껍질""을 까나요?

    둘 다 사용하지만 대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달라요.
    친구들의 재밌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두 단어가 각각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 쉽게 알 수 있답니다.

    만화를 재밌게 보며 눈으로 배운 후에는
    소리 내어 바르게 읽으면서 다시 한번 익혀 보세요!

    단짠단짠 어휘력 상식
    틀림없이 반드시, 반듯하게 반듯이
    반드시: 꼭, 틀림없이
    내일은 반드시 숙제를 해 와야 한다.

    반듯이: 비뚤어지거나 기울지 않고 바르게
    책을 책꽂이에 반듯이 꽂았다.

    말랑달콤 생각 연습
    초등학생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숙제 전에 반듯이 정리해 놓아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단짠단짠 어휘력 상식
    손이 저리다, 소금에 절이다

    저리다: 손발이나 몸의 일부가 감각이 없어지거나 아프게 느껴지다.
    바닥에 오래 앉아 있으니, 다리가 저렸다.

    절이다: 음식 재료를 소금, 간장, 식초 등에 담가 간이 배게 하다.
    김치를 담그려면 배추를 먼저 소금에 절인다.

    말랑달콤 생각 연습
    다리가 저릴 때 빨리 푸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김치를 담글 때 배추를 절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짠단짠 어휘력 상식
    병이 낫다, 알을 낳다
    낫다: 병이나 상처가 고쳐져 좋아지다.
    감기가 많이 낫다.

    낳다: 아기,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엄마가 아기를 낳았다.

    말랑달콤 생각 연습
    감기를 잘 낫게 하는 법은 무엇일까요?
    아기를 낳은 분께 축하의 말을 해 보세요.

    단짠단짠 어휘력 상식
    손으로 가리키다, 국어를 가르치다
    가리키다: 손가락 따위로 어떤 곳을 향하면서 알려 주다.
    선생님이 칠판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가르치다: 지식, 기술, 방법 등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 주다.
    엄마가 나에게 수학 문제 푸는 방법을 가르쳤다.

    말랑달콤 생각 연습
    누군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왜 기분이 나쁠까요?
    누군가에게 무엇을 가르쳐 본 경험을 말해 보세요.

    단짠단짠 어휘력 상식
    풀로 붙이다, 편지를 부치다
    붙이다: 무엇을 다른 것에 붙게 하다.
    안내문을 벽에 붙였다.

    부치다: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이사간 친구에게 편지를 부쳤다.

    말랑달콤 생각 연습
    어딘가로 택배나 소포를 부친 경험을 말해 보세요.
    색종이를 붙여야 하는데 풀이 없을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단짠단짠 어휘력 상식
    답을 틀리다, 서로 다르다
    틀리다: 옳지 않고 그릇되다.
    1번 문제의 답이 틀렸다.

    다르다: 서로 같지 않고 차이가 있다.
    나는 형과 취향이 다르다.

    말랑달콤 생각 연습
    사람은 저마다 다른데 서로 틀리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요?
    나를 낳아 주신 부모님과 나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단짠단짠 어휘력 상식
    시간을 들이다, 꽃을 드리다
    들이다: 물건, 돈, 시간, 마음 등을 안으로 넣거나 쓰다.
    공부에 많은 시간을 들였다.

    드리다: ""주다""의 높임말. 상대에게 무엇을 주거나 올리다.
    스승의 날, 선생님께 꽃을 드렸다.

    말랑달콤 생각 연습
    최근 나의 마음과 정성을 들인 일을 말해 보세요.
    어른께 무언가를 드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